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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신민아 폭로 여파' 보토패스, 8월 재데뷔 일정 전면 재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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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신민아 폭로 여파' 보토패스, 8월 재데뷔 일정 전면 재논의

입력
2020.07.2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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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아이러브 출신 멤버들이 재데뷔를 앞두고 있던 보토패스가 신민아의 '왕따' 폭로로 데뷔 일정 재논의 중이다. WKS ENE 제공, 신민아 SNS

걸그룹 아이러브 출신 멤버들이 재데뷔를 앞두고 있던 보토패스가 신민아의 '왕따' 폭로로 데뷔 일정 재논의 중이다. WKS ENE 제공, 신민아 SNS


걸그룹 아이러브 출신 멤버들을 포함해 오는 8월 재데뷔를 앞두고 있던 걸그룹 보토패스가 데뷔 일정 전면 재논의에 들어갔다.

24일 본지의 취재 결과, 현재 아이러브와 보토패스의 소속사인 WKS ENE 측은 멤버들과 함께 다음 달 4일 데뷔 일정을 두고 재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 측은 "현재 멤버들이 심적, 체력적으로 굉장히 힘들어 하고 있는 상태라 데뷔 강행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 다음 달 데뷔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재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보토패스는 다음 달 4일 데뷔를 확정 짓고 멤버 순차 공개 및 그룹 티저 공개 등 데뷔 프로모션을 이어오고 있었다. 하지만 아이러브 출신 신민아가 지난 15일 자신의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과거 그룹 활동 당시 멤버들로부터 왕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보토패스 멤버에 아이러브 출신인 서윤 최상 지원이 속해있었기 때문이었다.

신민아는 당초 멤버들의 괴롭힘으로 인해 공황장애 및 우울증 등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최근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하려 했다고 호소해 논란을 키웠다. 이에 소속사 측은 민아의 주장을 정면 반박하며 지난 23일 다수의 증거를 공개했다. 신민아의 허위 주장에 현재 기존 멤버들이 심적으로 고통 받고 있음을 강조한 소속사 측은 현재 신민아에 대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인 상태다. 신민아 역시 소속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 가운데, 아이러브 멤버들이 예정된 대로 다음 달 4일 보토패스로 재데뷔를 진행할 수 있을지는 아직까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보토패스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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