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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총상금 ‘3억4천’의 주인공은?

입력
2020.07.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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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대한민국 문피아 웹소설 공모전

제6회 대한민국 문피아 웹소설 공모전


총상금 3억4,000만원 규모의 웹소설 공모전 대상 수상작으로 오정 작가의 ‘신입사원 김철수’가 선정됐다. 웹소설 연재플랫폼 문피아는 한국대중문학작가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제6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 수상작을 23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신입사원 김철수’는 정리해고를 앞둔 17년차 직장인 김철수를 주인공으로 한 현대 판타지 소설이다. 송별회를 마치고 돌아오다 사고를 당한 주인공이 다음날 다시 신입사원으로 회귀해 못 이룬 직장 생활의 꿈을 이룬다는 내용이다. 대상 상금은 1억 2,000만원으로 수상자에게는 해외 수출, 출판, 웹툰 제작 등 2차 콘텐츠 제작 특전도 함께 제공된다.

우수상은 녹색여우 작가의 ‘우주천마 3077’, 사다듬 작가의 ‘부패의 사제’, 소광생 작가의 ‘내 매니저는 스타작가님’이 선정됐다. 우수상 세 편의 상금은 각 3,000만원이다. 그 외 장려상 6개 작품에는 각 500만원이, 입선 10개 작품과 신인상 5명에게는 각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별상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해당 공모전은 역량 있는 신인 작가를 발굴하고 웹소설 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되어 왔다. 40일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5,000편의 작품이 접수돼 역대 가장 높은 열기를 보였다.

한소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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