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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이나은, 때아닌 학폭 루머→해명에도 이틀째 실검 등극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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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이나은, 때아닌 학폭 루머→해명에도 이틀째 실검 등극 (종합)

입력
2020.07.2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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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이나은이 때 아닌 학폭 루머에 휩싸인 가운데, 해명 이후 이틀째인 24일까지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DSP미디어 제공

에이프릴 이나은이 때 아닌 학폭 루머에 휩싸인 가운데, 해명 이후 이틀째인 24일까지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DSP미디어 제공


걸그룹 에이프릴 이나은이 컴백을 앞두고 때 아닌 학교폭력(학폭) 가해자 의혹에 휩싸인 뒤 소속사 측이 이를 강력 부인한 가운데, 이틀째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나은을 둘러싼 학폭 루머는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은의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네티즌이 과거 나은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주장이 담긴 글을 게재하면서부터 시작됐다.

해당 네티즌은 "이나은이 나를 가리키며 '장애인 같다'고 얼굴과 몸매를 평가했다"며 "지금까지 밝히지 못했던 건 내가 추정되는 게 싫어서였다. 초등학교 때 당한 일 때문에 울고 난리를 많이 쳤다. 이나은의 얼굴을 볼 때 마다 과거 기억이 떠오른다. 이제는 사과를 원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다음 날인 지난 23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해당 루머는 '사실 무근'임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커뮤니티에 게재된 글을 인지한 시점부터 아티스트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지인을 통해 면밀한 확인 과정을 거쳤으며, 사실무근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건과 관련해 당사는 글 게재 시점 이후부터 모든 자료를 수집해 왔으며, 금일 법무법인을 선임해 강경하게 법적 대응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며 "그 어떠한 선처나 합의는 없을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이나은의 동창생들 역시 직접 글을 작성하는 등 발벗고 나서 해당 루머가 사실이 아님을 주장하고 나섰다. 소속사의 법적 대응 시사에 이어 동창생들의 증언까지 이어지자 최초 폭로글은 빠르게 삭제됐다.

하지만 해당 루머로 인해 이나은은 현재 심리적으로 큰 상처를 받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명 이틀 째인 24일 오전까지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머물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다.

당초 컴백 스케줄 소화 여부를 두고 이목을 집중 시켰던 이나은은 컴백 일정에 변동 없이 오는 29일 여름 스페셜 싱글 'Hello Summer'를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체 없는 폭로글에 때 아닌 악재를 만난 그를 향한 네티즌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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