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의원이 다음달 29일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세월호 변호사’로 유명한 40대의 젊은피 박 의원이 합류하면서 당초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 간 양자대결로 굳어지는 듯 했던 집권여당 당권 레이스에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생겼다. 두 거물 정치인과 비교했을 때 도전자 입장에 선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2016년 정계 입문 후 선명성으로 승부해 온 박 의원이 '다크호스'로 부상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당권 레이스에서 그가 정치 선배들을 얼마나 위협하며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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