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음료 '작약 美人'
화장품 '작약 선크림ㆍ핸드크림'
내달 말 출시
경남 합천군은 합천유통㈜과 공동으로 한방 항노화 대표 작물로 육성하고 있는 ‘작약(芍藥)’을 이용한 건강음료와 화장품 등 가공품 3종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지난 1월부터 제품개발을 시작해 7개월간 상호 협력으로 작약가공품 3종(건강음료, 핸드크림, 선크림)시리즈 중 건강음료 '작약 美人'을 내달출시 한다고 덧붙였다.
작약 음료 가격은 1병에 1,000원, 선물용 세트(180㎖, 10병)는 1만원에 음료시장 유통망, '해와인' 인터넷 쇼핑몰, 합천유통 직매장, 하나로마트 등을 시작으로 판로를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작약 화장품(핸드크림ㆍ선크림)도 내달 말 제품생산을 완료해 본격 시판할 예정이다.
군은 23일 열린 제 '1회 합천 水려한 영화제' 개막식에 작약음료 시식 및 홍보행사를 진행해 영화관계자 및 관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손영진 합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동의보감에 따르면 작약은 진정 및 진통효과, 식욕과 소화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군은 신소득 항노화 작물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예산지원을 통해 재배면적을 확대해 왔으며 이번 제품 개발을 통해 안정적인 농가소득 증대 및 항노화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농가소득 증대와 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다양한 가공품 개발에 나서 합천의 대표 특산품인 양파 시리즈(라면, 떡볶이, 떡국), 수려한 간식(건강빵 5종)을 개발해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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