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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사이하테 타히  ‘사랑이 아닌 것은 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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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사이하테 타히  ‘사랑이 아닌 것은 별’ 외

입력
2020.07.24 04:3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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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사이하테 타히 지음. '사랑이 아닌 것은 별'

사이하테 타히 지음. '사랑이 아닌 것은 별'


◇사랑이 아닌 것은 별

사이하테 타히 지음. 정수윤 옮김. 일본 현대시를 대표하는 시인 사이하테 타히의 시집. ‘밤하늘은 언제나 가장 짙은 블루’, ‘사랑의 솔기는 여기’와 함께 국내 처음으로 소개되는 3부작 연작의 첫 번째 시집이다. 삶과 죽음, 존재에 관한 시인의 본질적 고민을 담았다. 때로는 음습하고, 우울하게 때로는 호쾌하고 산뜻하게 그려지는 이미지 속에 흔들리고 변덕스러운 청춘의 감정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그해 가장 아름다운 시집에 수여하는 현대시하나스바키상의 제33회 수상작으로 선정된 이 작품은 현대시의 전환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마음산책ㆍ120쪽ㆍ9,500원


천선란 지음. '어떤 물질의 사랑'

천선란 지음. '어떤 물질의 사랑'


◇어떤 물질의 사랑

천선란 지음. ‘천 개의 파랑’으로 올해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부문 대상을 받은 천선란 작가의 첫 번째 소설집. 치매 어머니가 유일하게 기억하는 단어 ‘작가’, 그 단어를 현실로 만들고자 지난 몇 년간 매일 4시간씩 병실에서 쓴 8편의 소설들을 묶었다. 단편소설을 ‘감정’하나로만 풀어낸다는 그는 자신이 느꼈던 감정을 전하고 싶은 바람을 그린다. 분함과 억울함, 쓸쓸함과 서러움, 어로움과 기괴함을 담은 그의 세계에 “단 한 명이라도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다. 아작ㆍ336쪽ㆍ1만 4,800원


김중혁 지음. '내일은 초인간'

김중혁 지음. '내일은 초인간'


◇내일은 초인간 1, 2

김중혁 지음. 2000년 ‘펭귄뉴스’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김중혁 작가가 ‘나는 농담이다’ 이후 3년만에 선보이는 장편 소설. 원하지 않은 능력 때문에 무능력한 초능력자들을 그린 ‘내일은 초인간’ 시리즈이다. 남들보다 유독 긴 팔, 모든 날의 요일을 외우는 능력 그리고 동물과 대화하는 능력 등 쓸모 없는 능력을 가진 그들이 모여 ‘초인간클랜’을 결성한다. 특별하지만 콤플렉스로 작용하거나 오히려 상처를 주기도 했던 이상한 능력.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모자람을 채워가며 아무도 모르게 세상을 바꾸는 초인간들이 찾아온다. 자이언트북스ㆍ1권 304쪽 2권 304쪽ㆍ1, 2권 각 1만 4,000원


N. K. 제미신 지음. '검은 미래의 달까지 얼마나 걸릴까?'

N. K. 제미신 지음. '검은 미래의 달까지 얼마나 걸릴까?'


◇검은 미래의 달까지 얼마나 걸릴까?

N. K. 제미신 지음. 이나경 옮김. ‘부서진 대지’ 3부작 ‘다섯 번째 계절’, ‘오벨리스크의 문’, ‘석조 하늘’로 휴고 상 최우수장편상을 3년 연속 수상한 N. K. 제미신의 첫 단편집. 휴고 상, 네뷸러 상 후보작 ‘비제로 확률’ 등의 그의 작품 세계를 조망한다. 그가 “작가로서, 그리고 운동가로서 성장한 과정을 기록한 연대기”라 칭한 이 책은 2004년부터 2017년 사이에 쓰인 22편의 작품을 담았다. 스팀펑크, 어반 판타지 등 다양한 소재와 장르를 통해 여성과 유색인이 소외당하던 현실을 고발한다. 황금가지ㆍ572쪽ㆍ1만 5,800원


다와다 요코 지음. '눈 속의 에튀드'

다와다 요코 지음. '눈 속의 에튀드'


◇눈 속의 에튀드

다와다 요코 지음. 최윤영 옮김. 일본어와 독일어 2개 언어를 사용하며 일본과 독일 문학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초국적 작품을 발표해온 다와다 요코의 장편소설. 2012년 ‘눈의 연습생’이란 제목으로 일본어로 발표된 이 책은 2014년 독일어로 쓰인 판본을 번역한 작품이다. 2016년 클라이스트상, 2017년 여성을 위한 워릭상 번역부문을 수상한 이 작품은 한 북극곰과 그 딸, 손자에 이르는 이야기를 전한다. 인간이 아닌 동물의 시선으로 이민과 계급 사회의 문제, 정체성의 혼란, 예술을 향한 욕망과 사랑을 풀어낸다. 현대문학ㆍ440쪽ㆍ1만 5,000원


마르그리트 뒤라스 지음. '파란 눈 검은 머리'

마르그리트 뒤라스 지음. '파란 눈 검은 머리'


◇파란 눈 검은 머리

마르그리트 뒤라스 지음. 김현준 옮김. 소설 ‘연인’과 영화 ‘히로시마 내 사랑’의 작가이자 20세기 프랑스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소설. 주제와 형식면에서 뒤라스 문학의 정수를 보여준다는 평을 받는다. 그의 작품 ‘죽음의 병’을 희곡으로 각색하려는 시도와 뒤라스의 동성애 연인 얀 앙드레아와의 만남에서 탄생한 이 작품은 그의 삶에서 마지막까지 비극적으로 남은 불가능한 사랑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그가 전하는 가장 위대하고 가장 끔찍한 사랑의 여정이 펼쳐진다. 문학동네ㆍ240쪽ㆍ1만 3,000원



어린이ㆍ청소년


보이테흐 마셰크 글. 흐루도시 발로우셰크 그림. '피노키오, 어쩌면 모두 지어낸 이야기'

보이테흐 마셰크 글. 흐루도시 발로우셰크 그림. '피노키오, 어쩌면 모두 지어낸 이야기'


◇피노키오, 어쩌면 모두 지어낸 이야기

보이테흐 마셰크 글. 흐루도시 발로우셰크 그림. 김경옥 옮김. 2019년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 대상을 수상한 체코의 그림책. 동화 ‘피노키오의 모험’을 재해석하여 ‘말하는 나무토막’이 겪은 20개의 이야기를 그린다. 자두씨에서 자두나무로 자랐다가 열 개의 나무토막으로 잘리고, 꼭두각시 인형으로 탈바꿈해 대통령이 될 뻔하지만, 악당에게 납치되는 등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거짓인지 모를 모험담이 펼쳐진다. 과감한 색채과 개성 넘치는 리노컷 기법의 판화 그림으로 진실과 거짓을 넘나드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우리학교ㆍ96쪽ㆍ1만 4,800원


김병남 지음. '바람 부는 밤에'

김병남 지음. '바람 부는 밤에'


◇바람 부는 밤에

김병남 지음. 한밤중에 불어온 거센 바람에 별도 달도 모두 떨어진다. 빛을 잃어버린 밤하늘을 위해 아이는 아무도 몰래 길을 나선다. 표지에서부터 시작하는 이 책은 따뜻한 아이의 마음과 환상적인 그림이 어우러진 글 없는 그림책이다. 한 줄의 글 대신 밤하늘로 가득 찬 그림을 통해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존재와 자연의 소중함을 그린다. 판화와 콜라주 기법을 이용해 밤하늘 아래 환상적이지만 친숙한 그림들이 나타난다. 작가정신ㆍ36쪽ㆍ1만 2,000원


마루야마 나오 지음. '빵이 되고 싶은 토끼'

마루야마 나오 지음. '빵이 되고 싶은 토끼'


◇빵이 되고 싶은 토끼

마루야마 나오 지음. 고향옥 옮김. 일본 제15회 그림책 대상 등 일본 내 다수의 상을 받은 신인작가 마루야마 나오의 국내 첫 소개작. 선명한 색채와 귀여운 그림체로 책장을 덮을 때 미소를 짓게 만드는 작품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 작가가 아이들의 꿈을 응원한다. 빵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빵이 되고 싶은 토끼 삐뽀. 빵이 되기 위해 밀가루와 잼으로 온몸을 꾸미지만 결국 몸살이 나고 얼굴에 열꽃이 핀다. 아이들의 엉뚱하지만 귀여운 꿈과 열정 그리고 도전 정신이 다가온다. 스푼북ㆍ40쪽ㆍ1만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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