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라 2학기 수업을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혼합해 진행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조선대는 이에 따라 실험ㆍ실습ㆍ실기 과목에 대해선 대면수업 방식을 적용할 방침이다. 다만 1개 강좌에 수강 인원은 30명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 교양필수 과목 중 '대학영어', '생활영어 등 영어회화수업', '사고와 표현2(보고서 작성 및 발표)', '신입생 세미나' 등도 대면수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수강 인원도 대학영어, 사고와 표현2는 수강 인원이 50명 이하, 생활영어는 20명 이하, 신입생세미나는 15~30명 이내로 각각 제한된다. 전공필수 과목은 담당 교원이 대면이나 혼합 수업 중 하나를 선택해 진행하도록 했고, 대면수업 수강 인원도 1개 강좌에 30명 이내로 제한했다.
조선대는 혼합수업의 경우 3학점을 기준으로 1주에 2시간 온라인 수업과 1시간 대면수업을 원칙으로 했고, 수강 인원도 1개 강좌에 50명 이내로 제한했다. 대학 관계자는 “대면수업을 일부 진행하되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비대면과 병행해서 진행하는 효과적인 수업 방식을 운영한다”면서 “2학기에도 교내 코로나19 감염병의 확산을 방지하게 위해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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