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왕태석 기자 이달의 보도사진상 최우수상 수상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지난달 25일 저녁 경기도 서울공항 격납고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참전용사 유해 147구를 모셔온 공중급유기에는 미디어 파사드로 국화꽃을 장식하고 하늘에는 드론이 만든 태극기가 띄워 영웅들을 맞이하고 있다.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안주영)는 제210회 이달의보도사진상 IT부문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한국일보 멀티미디어부 왕태석 선임기자의 ‘돌아온 영웅들을 맞이하는 드론, 태극기와 미디어 파사드로 만든 국화’(사진)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왕 선임기자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열린 참전용사 유해 147구의 귀환 행사에서 국화 무늬로 장식된 공군 공중급유기와 드론이 만든 태극기를 조화로운 앵글로 촬영했다.

이달의보도사진상은 전국 신문통신사 소속회원 500여명이 취재 보도한 사진 중 스팟뉴스, 제너럴뉴스, 피처 등 12개 부문에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홍인기 기자 hongik@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