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정세가 동시에 두 작품에 출연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22일 한 패션 매거진은 오정세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오정세는 드라마 '동백꽃 필무렵' '스토브리그'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문상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동시에 JTBC 드라마 '모범형사'에서 인간의 목숨보다 돈의 가치를 더 높게 평가하는 오종태 역으로 활약 중이다.
편성상의 사정으로 본의 아니게 한 번에 두 작품으로 시청자를 만나게 된 오정세는 "일부 시청자들에겐 불편할 수 있고, 집중을 방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오종태 문상태를 연기한 오정세'를 기억에 남기시는 것이 아니라, '오정세의 모습을 한 문상태' '오정세의 모습을 한 오종태'로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정세는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임상춘 작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정세는 "임상춘 작가는 감히 말하는데 '천재'"라며 "작가님한테도 '큰 역할 아니고 단역, 지나가는 역할 47번째 이런 거라도 좋고 감사하다. 진심으로. 그러니까 미리 얘기해달라'라고 부탁해뒀다"고 밝혔다.
한편 오정세의 화보는 에스콰이어 8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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