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민의식 개선 홍보 나서
광주시가 '가족의 다양성 수용'을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22일 시에 따르면 가족의 형태가 △1인 △한부모 △미혼모 △다문화 등 점차 다양해짐에 따라 이들 가족이 광주공동체라는 테두리 안에서 차별과 편견없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민의식 개선 홍보 활동을 편다.
이번 홍보활동은 가족의 다양성 수용을 위한 △시민의식 조사 △홍보 동영상 제작△전 국민 대상 주제표어 공모 △주제표어를 활용한 각종 홍보물 제작 △시민참여 행사 등이 주요 내용이다.
시민의식 조사는 전문 여론조사 기관에 맡겨 다음달 초까지 진행되고, 홍보 동영상은 광고용과 교육용으로 별도 제작해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전광판 홍보 및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제표여 공모는 이달말까지 진행되며, 주제표어는 다양한 가족에 대해 이해하고 편견없이 포용하고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내용을 담으면 된다.
강영숙 광주시 여성가족국장은 "우리 사회는 다양한 모습의 가족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고 앞으로 가족 형태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광주가 인권의 도시답게 편견과 차별을 넘어 따뜻한 광주공동체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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