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용품 구매 고객이 요청할 때만 지급...자원 낭비 막기 캠페인
CJ올리브영이 매장에서 무상으로 제공해온 일회용 봉투를 줄이기로 했다.
CJ올리브영은 다음달 31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친환경 문화 실천을 위한 ‘일회용 무상 봉투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금까지 CJ올리브영은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손잡이가 없는 얇은 종이 봉투를 무료로 지급해왔다. 하지만 이렇게 사용되는 봉투가 연간 1,000만장에 달하는 만큼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을 위해 봉투 지급 기준을 변경하기로 했다.
CJ올리브영은 이 봉투의 명칭을 ‘위생용품 봉투’로 바꾸고 앞으로는 생리대 같은 위생용품을 구매하는 경우에 한해 요청하는 고객에게만 지급한다. 8월 31일까지 전국 매장에 이 같은 내용의 캠페인 안내문을 붙이고 9월 1일부터는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CJ올리브영 측은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브랜드 가치에 맞게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노력을 꾸준히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必)환경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