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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반', 가족들 중 그 누구도 믿지 마라...치열한 두뇌싸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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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반', 가족들 중 그 누구도 믿지 마라...치열한 두뇌싸움 예고

입력
2020.07.2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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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반' 하이라이트가 공개됐다. MBC 제공

'십시일반' 하이라이트가 공개됐다. MBC 제공

'십시일반' 미친 몰입도의 하이라이트가 공개됐다.

22일 안방극장을 찾아오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십시일반'은 유명 화가의 수백억 대 재산을 둘러싼 사람들의 치열한 두뇌싸움을 그린 블랙코미디 추리극이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드라마를 예고하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가운데 전체적인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가 공개됐다.

영상은 화가 인호(남문철)의 생일을 앞두고 가족들이 모인 어느 날에 대한 회상으로 시작한다.

누군가가 인호에 대해 묻자 가족들은 "아버지 같은 분", "재수 없는 늙은이", "이 집안의 독재자" 등 제각각 다른 정의를 내린다.

중간중간 보이는 인호가 가족들에게 독설을 퍼붓는 장면은 그가 결코 친절한 사람은 아니라는 걸 보여준다.

"내가 핏줄 챙기는 사람도 아니고 누구도 내 재산 마음대로 가져갈 생각하지 마"라는 화가의 일갈 이후 재산에 대해 토론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펼쳐진다.

'십시일반' 하이라이트가 공개됐다. MBC 제공

'십시일반' 하이라이트가 공개됐다. MBC 제공

그러나 화가의 친딸 빛나(김혜준)는 엄마 지혜(오나라)의 핀잔처럼 예민하게만 군다. 이어 저택에서는 최대 상속자가 될 빛나를 향한 의문스러운 위협이 펼쳐지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가족들에게는 의문의 편지까지 도착한다. 신문지의 글자를 오려 붙여 만들어 누가 보낸 건지 짐작조차 할 수 없는 편지에는 열쇠와 비밀 금고를 여는 법이 담겨있다.

이후 수상하다 못해 무서운 행동을 펼치는 가족들의 모습이 연달아 전개되며 "엄마도 이집 사람들도 다 정상 아니야"라는 빛나의 외침이 들린다.

이와 함께 '수백억 대 재산을 둘러싸고 끔찍한 일들이 벌어진다'는 글씨가 떠오르며 이들이 겪게 될 충격적인 사건에 호기심을 더한다.

저택에서 벌어질 두뇌싸움의 긴장감을 고스란히 담아낸 하이라이트였다. 2분 30초 내내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로 영화 같은 몰입도를 선사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배우들의 열연이었다. 짧은 영상에서도 9인 9색 캐릭터의 개성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연기로 흡인력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십시일반' 하이라이트는 '가족들 중 그 누구도 믿지 마라'는 의미심장한 멘트로 마무리된다.

한편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십시일반'은 22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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