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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이 배송 중입니다" BBQ, 자체 앱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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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이 배송 중입니다" BBQ, 자체 앱 새단장

입력
2020.07.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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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의 새로운 앱 구성 화면. 이용자가 자주 찾는 메뉴를 메인화면에 놓고 위치기반 주소 자동 입력 등 기능이 추가됐다. BBQ 제공

BBQ의 새로운 앱 구성 화면. 이용자가 자주 찾는 메뉴를 메인화면에 놓고 위치기반 주소 자동 입력 등 기능이 추가됐다. BBQ 제공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자체 애플리케이션(앱)을 새단장해 실시간 배달 진행상태를 표시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 향상에 나섰다.

BBQ는 22일 자체 주문 앱을 개선해 위치 기반 주소 자동입력 기능을 비롯해 선물하기, 배달 진행상태 표기 등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BBQ는 지난 4월부터 앱 고도화를 위해 자체 시스템을 진단하고 광고 기획자, 디자이너 등을 꿈꾸는 예비 마케터들로 구성된 BBQ 청춘 마케터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BBQ 앱을 더 직관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앱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평가가 나와 유용한 기능을 추가하게 됐다.

우선 새 BBQ 앱은 메인 화면에서 실시간 인기 메뉴가 노출된다. 메뉴와 매장, 이벤트 등의 버튼이 잘 보이도록 배치해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화면을 구성했다. 자동로그인 기능을 비롯해 메뉴화면에서 바로 장바구니 담기가 가능해졌고 화면에 기존보다 더 많은 메뉴를 노출해 사용자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특히 위치기반 기술이 적용돼 주변 BBQ 매장이 자동으로 검색되며, 배달을 주문할 때도 일일이 주소를 입력할 필요 없이 현재 위치를 찾아 주소가 자동 입력된다. 주문 후 치킨 배달이 시작되면 앱에 '배송 중'이라는 문구도 표시된다. 주문 후 온라인 취소가 안 됐던 기존 앱의 단점을 개선해 매장 접수 전에는 취소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선물하기 기능이 들어가 지인들에게 BBQ 제품을 구매해 선물할 수 있다. 단체주문 기능도 새로 추가됐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이 받는 수수료가 7, 8%에 비해 수수료도 훨씬 저렴해 가맹점주의 부담을 낮췄다는 게 BBQ의 설명이다.

BBQ 측은 "배달 앱 등 다른 주문 수단에 비해 월등히 낮은 수수료로 가맹점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비자도 BBQ 자체 앱으로 주문하면 '닭 멤버십'을 통해 치킨 메뉴 주문액의 5%를 적립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맹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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