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 강이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줄리엔 강 SNS
줄리엔 강이 훈훈한 매력을 뽐냈다.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영화 ‘프리즈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오지호와 줄리엔 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지호와의 인연에 대해 줄리엔 강은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오지호와 같은 사무실이었다. 그때 할 수 있었던 말은 ‘형, 소주!”이렇게 한 마디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얼굴이 너무 작다”는 DJ 최화정의 말에 줄리엔 강은 “어깨가 넓어서 얼굴이 작아 보이는 것 같다. 키는 194cm이지만, 방송 키는 191cm다. 키가 너무 커서 작품 찾기가 가끔 어렵다”라고 말했다.
또한 줄리엔 강은 이번 영화에 대해 “실제로 격투기 가족이다. 그래서 이번 영화에서도 대역 없이 했다. 대한민국에는 나의 대역을 할 사람이 없는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특히 줄리엔 강은 뱃살 빼는 비법을 묻는 청취자의 질문에 “유산소랑 웨이트 트레이닝을 같이 하면 좋다. 술도 적당히 마시고, 적당히 만 맛있는 거 먹으며 꾸준히 운동 하는 게 가장 좋다”라고 전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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