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기업인들 위해... 베트남ㆍ중국 하늘길 열린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기업인들 위해... 베트남ㆍ중국 하늘길 열린다

입력
2020.07.21 11:47
0 0
정부가 기업인들을 위해 베트남, 중국에 대한 전세기 특별입국을 추진한다. 사진은 지난 5월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향하는 특별 전세기에 방호복 등 화물을 탑재하는 모습.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정부가 기업인들을 위해 베트남, 중국에 대한 전세기 특별입국을 추진한다. 사진은 지난 5월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향하는 특별 전세기에 방호복 등 화물을 탑재하는 모습.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정부가 주요 경제단체와 함께 베트남, 중국에 대한 전세기 특별입국을 추진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세계 각국의 입국 제한 조치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현지 사업 관련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22일 중소ㆍ중견기업 220개사, 대기업 17개사, 공기업 4개사 등 241개사의 571명을 시작으로 8월까지 총 1,500여명이 베트남 꽝닌성, 빈푹성 등으로 출국한다. 이번에 추진되는 베트남 특별입국은 지난 4월 추진됐던 특별입국(340명)의 4배가 넘는 규모다.

이어 23일에는 중소ㆍ중견기업 48개사, 대기업 7개사, 공기업 2개사 등 57개사의 159명이 광둥성으로 출국한다. 중국에 대한 중소ㆍ중견기업의 전세기 특별입국은 이번이 첫 사례다.

기업인들은 현지 도착 이후 14일간의 격리를 거친 뒤 사업장으로 이동해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베트남은 기업인과 가족들의 특별입국까지 지원하는 만큼 현지 생활 안정과 업무효율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중국은 정기 항공편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기존 대기업 중심으로 진행되던 전세기 특별입국을 중소ㆍ중견기업으로 확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윤태석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