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성이 어머니가 자신을 위해 작명소에 여러 번 갔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신성 노지훈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신성은 자신의 이름에 대해 이야기했다. 본명이 신동곤인 그는 "이름이 발음하기 어려운 편이다. 활동할 때 주변 분들이 이름을 바꿀 것을 권유해 주시더라. 어머니가 작명소에서 돈을 많이 쓰셨다"고 말했다.
그는 "작명소에서 받아온 이름들이 다 내게 어울리지 않는 이름이었다. 어머니도 두 손 두 발 들으셨다. 처음부터 신성이라는 이름이 나온 게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당시 이름 후보로는 나일강 신태극이 있었다.
신성은 이어 "마지막으로 갔던 작명소에서 받은 이름이 신성"이라며 "20만원을 내고 지은 이름"이라고 덧붙였다.
그의 말을 들은 김학래는 "돈을 적게 내서 이름이 두 글자인 것 같다. 30만원을 냈다면 글자 하나를 더 붙여서 신성일이나 신성삼이었을 수도 있겠다"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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