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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의뢰인 미혼모가 시설에 아이들 맡긴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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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의뢰인 미혼모가 시설에 아이들 맡긴 사연은?

입력
2020.07.2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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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미혼모가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KBS Joy 제공

'무엇이든 물어보살' 미혼모가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KBS Joy 제공

이수근과 서장훈이 힘든 삶을 살아온 의뢰인에게 위로를 전한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70회에서는 미혼모 의뢰인이 출연해 자녀들을 시설에 맡기게 된 사연을 털어놓는다.

이날 의뢰인은 현재 아이들을 다시 데려오고 싶지만, 아직 자신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아이들을 데려오는 게 옳은 일인지 모르겠다며 보살들에게 판단을 부탁한다.

의뢰인이 과거에 아이들을 시설에 보낸 이유는 경제적인 이유도 있지만 그보다 더 큰 이유가 있었다고. 의뢰인은 "내가 잘못한 게 많다"라며 눈물을 흘리고, 보살들은 생각보다 더 복잡한 의뢰인의 사정에 안타까워하면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수근은 "그렇게 하면 애들한테 득이 될 게 없을 것"이라며 냉철한 조언으로 의뢰인에게 현실을 일깨워주면서도 "사실 다 아는데 안 되는 마음 이해한다. 우리 프로그램에 나온 것도 스스로 바뀌고 싶어서 나온 거 아니냐. 응원할 테니 힘내라"라며 의뢰인의 마음을 다독인다고.

이처럼 지적해야 할 부분은 제대로 지적하고, 위로할 건 제대로 위로한 보살들 덕분에 의뢰인은 삶의 목표를 다잡았다는 후문이다.

진정성 있는 공감과 현실적인 해결책으로 의뢰인의 고민을 타파해 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70회는 2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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