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당 5000원 판매
경기 고양시가 노인 일자리 전문기관인 고양시니어클럽 소속 ‘할머니와 재봉틀’ 사업단 어르신들이 손수 만든 숨(SOOM) 마스크를 일산동구 CGV일산점 내 ‘SOOM 마스크 전용 자판기’를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SOOM 마스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제작된 KC인증 필터교체형 신형 면 마스크이다.기존 제품과 달리 여름철 사용하기 좋은 모시, 린넨, 시어커서 등의 원단으로 제작됐다. 판매가는 장당 5,000원이다.
시는 시민들이 쉽게 SOOM 마스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국노인인력개발원, CGV일산점 등과 협력해 마스크 자판기를 제작, 판매에 나섰다.
시는 앞으로도 노인복지관과 문화 예술 공연장인 고양어울림누리, 고양아람누리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못해 입장 못하는 시민을 위해 마스크 자판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신우철 고양시니어클럽 관장은 “어르신들이 생산하는 SOOM 마스크가 시민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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