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정우성 "염정아와 부부 호흡, 케미스트리 좋았다"

정우성이 SBS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에서 염정아에 대해 말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배우 정우성이 염정아와의 부부 호흡에 대해 말했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에서 대통령 역을 맡아 스크린에 복귀하는 정우성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정우성은 부부 호흡을 맞춘 염정아에 대해 "케미스트리가 좋았다. 함께하는 작업은 처음이다. 예전에 '새드무비'에 같이 출연한 적은 있지만 옴니버스 형식이었기 때문에 호흡을 맞추는 장면은 없었다. 그래서 이번 촬영이 더욱 재밌었다"고 전했다.

DJ 장예원은 정우성에게 "염정아 씨가 영부인 역할로 캐스팅됐다는 말을 들었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에 정우성은 "양우석 감독님께서 염정아 씨의 출연에 대한 생각을 내게 먼저 물어봐 주셨다. 그래서 난 '너무 좋다. 시간이 되고 해줄 의향도 있다면 든든한 아내를 얻는 기분일 것 같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정우성은 이어 "(염정아 씨가) 시나리오를 보고 흔쾌히 출연하겠다고 하더라. 반갑고 감사했다"고 덧붙여 시선을 모았다.

한편 '강철비2: 정상회담'은 오는 29일에 개봉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