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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가정 셋째이상에...하반기부터 다자녀가정 모든 자녀 지원
안산시가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을 통해 올 상반기 학생 918명에게 5억9,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반값 등록금은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저소득층 등 대학생에 연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군 단위에서는 안산시가 올해 최초로 시행에 들어갔다.
당초 시는 올 상반기 대학생 등록금 반값지원 접수를 2월 24일부터 5월 29일까지 진행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대면접촉이 어려워짐에 따라 우편 접수하는 등 이달 3일까지 신청기간을 연장했다.
관내 다자녀가정 셋째 이상ㆍ장애인ㆍ기초생활수급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상반기 접수에는 다자녀가정의 셋째 이상 학생 773명, 기초생활수급자 학생 109명, 장애인 학생 36명 등 모두 918명이 신청, 총 5억9,000천만원이 지원된다.
시는 올 하반기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ㆍ장애인 학생은 물론, 다자녀 가정의 모든 자녀로 대상을 확대해 관내 대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줄 계획이다.
하반기 접수는 다음달 17일부터 올 11월 30일까지 안산인재육성재단에서 진행하며 사전에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을 신청해야 접수가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만 29세 이하 학생 본인과 가구원(본인 기준 조부모ㆍ외조부모ㆍ부모ㆍ배우자ㆍ자녀) 1인 이상이 함께 공고일 및 지원일 현재 안산시에 3년 이상 계속거주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교육청소년과(031-481-3453) 또는 안산인재육성재단(031-414-09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원대상자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며 “교육비 부담 없이 우수한 지역인재가 육성될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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