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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상반기 반값등록금 918명에 5억9천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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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상반기 반값등록금 918명에 5억9천만원 지원

입력
2020.07.2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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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ㆍ저소득층

다자녀가정 셋째이상에...하반기부터 다자녀가정 모든 자녀 지원

윤화섭 안산시장이 지난해 4월 반값등록금 지원사업 도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윤화섭 안산시장이 지난해 4월 반값등록금 지원사업 도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안산시가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을 통해 올 상반기 학생 918명에게 5억9,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반값 등록금은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저소득층 등 대학생에 연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군 단위에서는 안산시가 올해 최초로 시행에 들어갔다.

당초 시는 올 상반기 대학생 등록금 반값지원 접수를 2월 24일부터 5월 29일까지 진행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대면접촉이 어려워짐에 따라 우편 접수하는 등 이달 3일까지 신청기간을 연장했다.

관내 다자녀가정 셋째 이상ㆍ장애인ㆍ기초생활수급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상반기 접수에는 다자녀가정의 셋째 이상 학생 773명, 기초생활수급자 학생 109명, 장애인 학생 36명 등 모두 918명이 신청, 총 5억9,000천만원이 지원된다.

시는 올 하반기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ㆍ장애인 학생은 물론, 다자녀 가정의 모든 자녀로 대상을 확대해 관내 대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줄 계획이다.

하반기 접수는 다음달 17일부터 올 11월 30일까지 안산인재육성재단에서 진행하며 사전에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을 신청해야 접수가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만 29세 이하 학생 본인과 가구원(본인 기준 조부모ㆍ외조부모ㆍ부모ㆍ배우자ㆍ자녀) 1인 이상이 함께 공고일 및 지원일 현재 안산시에 3년 이상 계속거주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교육청소년과(031-481-3453) 또는 안산인재육성재단(031-414-09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원대상자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며 “교육비 부담 없이 우수한 지역인재가 육성될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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