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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원하는 날’ 군 입대 가능해진다… 29일부터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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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원하는 날’ 군 입대 가능해진다… 29일부터 접수

입력
2020.07.20 10:46
수정
2020.07.20 16:1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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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서울 영등포구 소재 서울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를 마친 청년들이 검사장을 나서고 있다. 고영권 기자

2018년 9월 서울 영등포구 소재 서울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를 마친 청년들이 검사장을 나서고 있다. 고영권 기자


군 입대를 앞둔 청년들은 내년부터 원하는 입영 일자를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병무청은 20일 “오는 29일부터 2021년도 현역병 입영 본인선택원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은 본인의 학업, 취업 일정에 맞춰 희망 일자를 선택할 수 있고 입영 부대도 즉시 알 수 있다. 현재까지는 입영 신청자는 입영 희망 월(月)만 신청할 수 있었고, 연말이 돼야 입영 일자와 부대를 알 수 있었다.

현역 입영 신청은 29일 서울ㆍ대전ㆍ충남ㆍ경남ㆍ강원 영동청을 시작으로 접수가 시작되면 자세한 일정은 병무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승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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