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LH와 함께하는 행복도시 투어' 21일부터 운영
세종시는 21일부터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세종시의 탄생 배경과 조성 과정을 둘러보는 신도심 테마코스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하는 행복도시 투어’를 21일부터 운영한다.
투어는 △살아있는 도시건축 교과서 △행복도시 둘러보기 △힐링 더하기 등 3개 테마 유형으로 구성됐다. 주요 코스는 제로에너지마을, 한옥마을, 가온9단지(장수명주택), 방축천 특화거리, 반곡동 숲 체험원, 금강 보행교 등이다.
이용요금은 세종시티투어와 동일하게 청소년 1,000원, 성인 2,000원으로, 입장료와 식사, 여행자보험 등 부대비용은 본인 부담이다.
투어는 사전 예약을 통해 15명 이상 모집되면 요일 구분 없이 운행한다. 예약은 시티투어 홈페이지나 세종시관광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마스크 착용, 탑승 전 발열검사, 관광지 행동요령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 지침을 지키면서 투어를 운영하며, 이를 지키지 않으면 이용을 제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투어는 지방자치단체와 관광공사가 아닌 국가공기업(LH)이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손을 잡은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행정수도 세종의 탄생배경과 조성과정을 한 눈에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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