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의 피앙세가 방송에 출연한다. JTBC '뭉쳐야 찬다‘ 제공
‘야구의 神’ 양준혁의 예비 신부가 ‘뭉쳐야 찬다’에 뜬다.
19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양가 부모님의 결혼 승낙을 받은 양준혁의 품절남 선언부터 다음 주 ’어쩌다FC'를 찾을 피앙세와의 듀엣 무대 예고편이 그려질 예정이다.
녹화 당일 정형돈은 더운 날씨에 1일 2경기로 지친 전설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적셔줄 단비 같은 소식을 전했다. 웃음기를 가득 머금은 채 “기쁜 소식을 하나 전할까 합니다”라며 운을 뗀 그는 ‘도니타임스’의 단독 보도라며 양준혁의 결혼 발표 소식을 터트렸다.
이어 그동안 양준혁의 경기력이 엉망진창이었던 이유가 부모님의 허락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었다며 승낙을 받고 난 후 눈에 띄게 경기력이 향상했다는 점을 들어 현장을에 웃음을 선사했다. 결혼을 축하하는 전설들의 열렬한 환호가 쏟아지는 가운데 양준혁은 쑥스러운 듯 함박웃음만 지어 보였다.
다음 주에는 양준혁의 피앙세가 ‘어쩌다FC’를 찾는다. 양준혁은 예비 신부가 부르는 청혼가에 한껏 광대가 솟아오르는가 하면 함께 춤을 추며 무대를 후끈하게 달궜다는 전언이다. 전설들 역시 양준혁과 예비 신부의 달달함에 흠뻑 빠져들었다.
그뿐만 아니라 양준혁은 이날 예비 신부가 경기를 직관하자 활력 넘치는 허슬 플레이를 펼쳤다. 그의 염원이자 ‘어쩌다FC'의 염원이 된 프러포즈 슛을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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