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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프리카' 현대백화점 대구점 앞 이색 조형물, 올해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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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프리카' 현대백화점 대구점 앞 이색 조형물, 올해도 등장

입력
2020.07.17 21:23
수정
2020.07.17 21:26
0 0

2015년부터 시작... '녹아내리는 휴양지' 주제로

17일 현대백화점 대구점 앞에 불볕더위에 녹아내리는 휴양지를 표현한 대프리카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17일 현대백화점 대구점 앞에 불볕더위에 녹아내리는 휴양지를 표현한 대프리카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매년 여름 '대프리카'를 상징하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현대백화점 앞 조형물이 올해도 등장했다.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16일~내달 27일까지 '대프리카 캠페인'을 진행한다. 1층 동문광장에 '녹아 내리는 휴양지'와 현대백화점 대표 캐릭터인 '흰디'를 활용한 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을 구성했다. 조형물은 김광석 거리 대표 작가인 '손영복' 작가가 속해있는 대구지역 '니나노 프로젝트 예술가 협동 조합'이 제작했다.

대프리카 캠페인은 현대백화점 대구점이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지역화 마케팅의 일환으로 예술작품을 가미한 조형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대프리카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휴가ㆍ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대구 시민들이 방역과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백화점에서 시원하고 편안하게 보고 즐길 수 있는 휴양지 분위기로 운영된다.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샷을 업로드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해시태그 이벤트도 진행하고, 음료와 KF94 마스크 등도 제공한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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