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지현(활동명 지소울→골든)이 '보이스 코리아 2020' 우승 이후 더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김지현은 Mnet 보컬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 2020'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5년 데뷔 후 자신의 색깔을 살린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쳐온 김지현이 지난해 전역 후 올해 상반기에 도전한 '보이스 코리아 2020'은 굉장한 훈련 역할을 했다. 이제는 '보이스 코리아 2020'에서 얻은 것을 적용하고 발전시킬 예정이다.
'보이스 코리아'의 첫 남자 우승자로서 김지현은 "떨리고 부담스러웠는데 잘 마무리돼서 기쁘다. 요즘에 무대에 설 기회가 많이 없는데 멋진 무대를 가질 수 있어 감사했다. 모든 참가자들이 조금이라도 자기 노래를 들려주고 싶어서 '보이스 코리아 2020'에 도전했고, 감사함과 부담감을 함께 느끼면서 경연에 임했다"고 밝혔다.
부담을 이겨낸 비결은 연습과 진심이었다. '보이스 코리아 2020'은 경연이었지만 참가자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멋진 무대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지현은 "잘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저 스스로를 채찍질했다"며 "진심이 많은 분들에게 전달됐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진심을 담은 노래를 열심히 불러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코치 보아, 소속사 수장 박재범, 팬들의 응원 역시 김지현의 우승을 만든 일등공신이다. 김지현은 "보아 코치님의 솔직하고 세심한 조언이 감사했다. 그 열정에 저도 더 잘 하고 싶어지더라. 박재범 형은 언제나처럼 쿨하게 '역시 잘 했다'고 믿음을 보내주셨다. 팬 분들의 진심어린 응원도 말로 표현 못할 만큼 감사하다"고 전했다.
계속되는 도전이 김지현의 음악 활동을 더욱 탄탄하게 채워가고 있다. 김지현은 "끊임없이 도전해야 조금이라도 앞으로 나갈 수 있다. 음원을 하나하나 내는 것도 제게는 도전"이라며 "그 중 '보이스 코리아'는 예상하지 않아서 마음을 더 단단히 먹고 한 도전이었다. 그동안은 제가 만든 노래를 불러왔다면 '보이스 코리아 2020'을 통해 익숙하지 않은 노래를 비교적 빠르게 배워가면서 공부를 할 수 있었다. 그런 변화가 적용될 수 있게끔 언제나 새로운 것을 통해 발전하고 성장하고 싶다"고 바랐다.
앞으로의 활동이 이런 도전을 담고 있을 전망이다. 현재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새 앨범을 준비 중에 있고, 하이어뮤직 컴필레이션 앨범에도 참여했다는 김지현은 "출연 목적대로 '보이스 코리아 2020'을 통해 제 목소리를 들려드릴 기회를 얻었으니까 이제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차례"라면서 "최대한 많은 기회를 만들어볼 생각이다. 대중음악을 하는 대중가수로서 많은 분들이 들어주시길 바란다. 일을 하는 게 제일 좋다. 전역 후 '열일'보다 앞으로가 훨씬 더 바빠야 할 것"이라고 열정을 드러냈다.
골든의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김지현은 "새 음악을 빨리 들려드리고 싶다. 또한 창의적으로 보여드릴 많은 것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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