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 그룹 룰라의 이상민 채리나 김지현이 한 자리에 모인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본색’에서는 룰라 멤버 이상민 채리나를 만난 김지현 부부의 모습이 공개된다.
오랜만에 룰라 멤버들과 함께 방송을 하게 된 아내 김지현을 응원하기 위해 홍성덕은 일일 매니저를 자처했다. 누가 봐도 김지현 매니저임을 알 수 있는 비장의 무기를 준비한 홍성덕의 모습을 본 김지현은 “그렇게 나와 다니겠다고? 부끄러움은 나의 몫이야”라며 기겁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초보 매니저 홍성덕은 넘치는 열정과 달리 허당 면모로 김지현을 한숨짓게 했다. 여자 배우의 매니저들이 음료수 뚜껑에 구멍을 뚫어 빨대를 꽂아주는 걸 본 홍성덕은 아내 김지현을 위해 뚜껑 구멍 뚫기에 나섰다. 하지만 홍성덕은 김지현이 가져온 도구의 힘을 빌리며 체면을 구겼다.
이후에도 매니저 홍성덕의 실수는 계속됐는데. 준비를 마치고 녹화장에 도착했으나 길을 못 찾으며 주차할 곳을 찾아 헤매는 홍성덕에게 김지현은 결국 “매니저가 길을 이렇게 못 찾아서 어떡해”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와 더불어 녹화가 시작되기 전까지 MC들이 김지현이 출연한다는 걸 몰라야 하는 상황이었으나, 홍성덕이 준비한 무언가를 발견한 사람들은 한 번에 김지현 매니저라는 걸 알아채 홍성덕을 당황하게 했다는 전언이다.
이어 드디어 룰라 이상민 채리나를 만난 김지현의 모습도 공개된다. 오랜만에 만난 세 사람은 남다른 현실 남매 케미를 보여줬다. 룰라의 대표곡 '3! 4!'의 전주를 듣고 정확한 타이밍에 ‘쓰리 포’를 외쳐야 하는 '3! 4!' 게임에 대해 이야기하던 세 사람은은 “나는 진짜 잘 맞힐 수 있어”라며 엄청난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막상 '3! 4!' 게임이 시작되고 입도 뻥긋 못하는 김지현 이상민의 모습에 채리나는 “이 노래를 부른 가수들이 이걸 못하고 있다는 게 정말 웃기다”며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또한 룰라 멤버들은 실제 남매처럼 서로를 진심으로 생각했다. 아이 때문에 고민이 많은 김지현에게 이상민은 “아기는 아직 안 되는 거야?”라며 걱정했고, 이에 김지현은 "내년까지는 임신에 도전해 볼 생각"이라고 밝히며 여전히 돈독한 룰라의 관계를 보여줬다.
레전드 그룹 룰라 완전체의 모습은 19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되는 '아빠본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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