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윤상이 출연했다. MBC에브리원 방송 캡처
'대한외국인' 윤상이 아내 사랑을 뽐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윤상, 이현우, 김현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상은 "기러기 생활이 10년 차다"라며 "정말 웬만큼 사랑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10년 동안 서로의 사랑을 멀리서 확인하면서 두 아들 잘 키우며 살고있다"고 말했다.
'대한외국인' 윤상이 출연했다. MBC에브리원 방송 캡처
이에 MC 김용만은 "윤상 씨가 아내 생일과 기념일에 그림카드를 그려 선물한다"고 말하자 윤상은 "연애할 때부터 그림을 생일 때 그려줬다. 결혼하고 생일마다 그려주다 보니 어느 순간 일이 돼 버리더라"고 전했다.
이어 "3년 전에 한 해 그림카드를 안 해줬더니 분위기가 굉장히 어색해졌다. 그래서 다시 재개업을 했다"라며 "올해는 코로나19때문에 가족들이 일찍 한국으로 왔다. 그래서 들어오는 모습을 만화처럼 그렸다"고 밝히며 가족 사랑을 뽐냈다.
한편,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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