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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도스, 노코드와 블록체인 융합기술 선보인다

입력
2020.07.15 17:55
수정
2020.07.15 18:1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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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술(IT) 업체인 아가도스는 15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프로그래밍을 배우지 않아도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는 노코드 플랫폼 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노코드 기술은 프로그래밍을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은 일반인들도 쉽게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도록 개발된 기술이다.

정보기술(IT) 업계에서는 데이터 가공이 활발해지면서 소프트웨어와 웹사이트 개발이 앞으로 5년내 10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만큼 소프트웨어 개발자들도 많이 필요해 인력 부족이 예상된다.

노코드 기술은 소프트웨어 개발자 부족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같은 이유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적인 IT 기업들은 노코드 기술에 큰 관심을 쏟고 있다.

여기 맞춰 아가도스는 자체 개발한 노코드 기술과 관련 플랫폼을 통해 전문 개발자가 아닌 일반 개발자 양성에 나설 예정이다. 업체 측은 이번에 개발한 플랫폼 서비스가 확장성과 범용성, 편리성, 연동성, 활용성 등에서 최적화됐다고 설명했다.

이 업체가 선보이는 노코드 플랫폼 서비스에는 자회사 위즈블에서 개발한 블록체인 기술 BRTE(Blockchain Real Time Ecosystem)도 적용됐다. 업체에 따르면 이 기술은 블록체인의 문제점인 데이터 처리속도를 빠르게 개선했다.

위즈블에서 개발한 블록체인 기술 BRTE

위즈블에서 개발한 블록체인 기술 BRTE

이 업체는 관련 기술을 2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회관에서 시연할 예정이다. 박용규 아가도스 대표는 “노코드 기술과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한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기술 세계화를 이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연진 IT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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