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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인터뷰①] '보코' PD "다정 성시경, 프로 보아, 공감 김종국, 개성 다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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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인터뷰①] '보코' PD "다정 성시경, 프로 보아, 공감 김종국, 개성 다듀"

입력
2020.07.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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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김종국 보아 다이나믹듀오(왼쪽부터 차례로)에게 '보이스 코리아 2020' 박상준 PD가 고마움을 전했다. Mnet 제공

성시경 김종국 보아 다이나믹듀오(왼쪽부터 차례로)에게 '보이스 코리아 2020' 박상준 PD가 고마움을 전했다. Mnet 제공


'보이스 코리아 2020'의 화려한 코치진에 대해 박상준 PD가 고마움을 전했다.

7년 만에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 Mnet 보컬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 2020'은 지난 5월부터 이달 10일까지 7부작으로 편성돼 시청자들과 만났다. 우승자 김지현을 비롯해 김민경 박다은 전철민 김예지 등 참가자들에게 소중한 기회가 된 '보이스 코리아 2020'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김종국 보아 성시경 다이나믹듀오(개코 최자)라는 코치 라인업이었다. '보이스 코리아 2020'의 모든 여정을 마친 박상준 PD가 최근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네 팀의 코치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코치 캐스팅 비결은 곧 '보이스 코리아'의 정체성과 취지에 있었다. 박상준 PD는 "코치 네 팀이 모두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 덕분에 '보이스 코리아 2020'에 참여한 실력자들에게도 최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해줄 수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네 팀의 케미스트리도 재밌어서 많이 담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박상준 PD가 '보이스 코리아 2020' 종영을 기념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Mnet 제공

박상준 PD가 '보이스 코리아 2020' 종영을 기념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Mnet 제공


먼저 성시경은 다정다감한 매력으로 감동을 줬다. 박상준 PD는 "성시경 씨가 '가사를 생각하고 노래하는 후배가 예쁘다'고 하신 말씀이 인상적이었다. 기본에 대한 이야기인데 새삼 깨달음을 느낄 수 있었다. 진심으로 참가자들을 이해하고 세심하게 챙겨주려는 모습이 보여서 함께 하는 작업이 행복했다"고 소개했다.

보아는 아이돌 가수이자 퍼포머로서 특별한 존재감을 뽐냈다. 박상준 PD는 "보아 씨가 오브어스와 대중소의 아카펠라 합주 연습 때 노트를 정확히 짚어서 즉석에서 만들어주셨다. 방송에는 짧게 나왔지만 현장에서 하모니가 완성되는 걸 보고 정말 놀랐다. 데뷔 20년 차임에도 꾸준히 공부를 하시더라"라고 밝혔다.

김종국은 그간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하다가 이번 '보이스 코리아 2020'으로 음악적 이야기를 펼쳤다. 박상준 PD는 "개인적으로 김종국 씨의 음악을 좋아한다. 핵심을 짚은 코칭은 물론, 다양한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의 이야기에 공감을 잘 해주셨다. 고민을 나누는 디테일에서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다이나믹 듀오 역시 참여를 결정하기까지의 고민이 무색할 만큼 활약했다. 박상준 PD는 "7년 전과 새로운 '보이스 코리아'는 달라야 한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다이나믹 듀오 분들이 자기 색깔을 가진 참가자들의 개성과 톤을 잘 잡아주셨다. 우리 프로그램의 화룡점정 느낌이라 역시 멋지다는 생각을 했다"고 기억했다.

진심을 다한 참가자와 코치진, 그리고 제작진의 노력이 모두 더해져 '보이스 코리아 2020'은 더 많은 시청자들에게 오래 기다린 보람을 선사했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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