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3, 은1 수확
안동시청 육상경기단이 9~13일 예천에서 열린 제49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서 금3, 은1개를 수확하는 맹활약으로 스포츠 도시 안동의 위상을 드높였다.·
멀리뛰기 여제 유정미 선수는 여자 일반부 멀리뛰기에서 6.18m의 개인 최고기록을 달성하며 1위에 올랐다. 이어 세단뛰기(12.30m)와 400m계주(46초53) 에서도 금 2개를 추가하며 지난달 정선에서 열린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이어 멀리뛰기, 세단뛰기, 400m계주에서 연속 3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여자 일반부 400m계주에 출전한 송유진, 이선애, 유정미, 김다정은 지난달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이어 또다시 2개 대회 연속 1위를 차지해 여자 단거리 최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여자 일반부 200m에 출전한 김다정은 24초39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안동시는 1991년부터 기초 종목 육성을 위해 감독 1명, 트레이너 1명, 선수 8명(남3, 여5)으로 육상경기단을 구성, 훈련과 대회출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오창원 체육새마을 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훈련에 매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며 "앞으로 마음 놓고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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