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측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은 사실이 아니며, 반박할 자료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채널A 제공
배우 신현준 측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은 사실이 아니며, 반박할 자료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신현준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관용 대표는 14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은 사실이 아니고, 10년 전에 끝난 일이다. (고발장을 제출한) 김모 씨가 사건을 모른다고 하는 것 자체가 앞뒤가 맞지 않고 악의적인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관용 대표는 "김모 씨가 책임질 수 없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게 아쉽다. 저희는 김모 씨의 주장에 반박할 수 있는 근거자료를 모으고 있다. 새로운 입장문을 배포할 예정이며, 지금은 준비 중인 게 있어서 말을 아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 측에 따르면 신현준에게 부당한 처우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전 매니저 김모 씨가 지난 13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 마약과에 제출한 ‘신현준이 2010년께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정황이 있다며 이를 재수사 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이 임시접수됐다.
이와 관련해 신현준 측이 "10년 전에 끝난 일"이라고 해명 및 반박에 나선 것이다.
한편 신현준 측은 지난 13일 오후 "거짓투성이인 김모 씨는 물론이고, 이 사람이 제공하는 허위사실에 뇌동하여 유포하는 행위에 대하여도 법적인 책임을 지게 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의 공식입장을 배포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예고된 신현준 측의 추가적인 입장문 발표가 어떤 내용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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