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 LCK 분석데스크 하차 "재정비 갖고 싶단 의견 받아들여" [전문]

김민아가 LCK 서머 분석데스크 진행자 자리에서 하차한다. SM C&C 제공

방송인 김민아가 LCK 서머 분석데스크 진행자 자리에서 하차한다.

라이엇 게임즈 측은 14일 LCK 공식 SNS를 통해 "2020 LCK 서머 분석데스크 진행자로 활동해 온 김민아 씨가 프로그램을 위해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해 왔고, 고민 끝에 그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라이엇 게임즈 측은 "LCK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 LCK 제작진은 더 나은 방송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민아는 지난 1일 SNS를 통해 5월 유튜브 '대한민국 정부' 채널에 게재된 '왓더빽 시즌2' 영상에서의 부주의한 언행에 대해 사과하며 "저로 잘못된 일, 제가 책임지고 상처받은 분들께 모두 직접 사죄드릴 것을 약속합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 이하 라이엇 게임즈의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라이엇 게임즈입니다.　

2020 LCK 서머 분석데스크 진행자로 활동해 온 김민아씨가 프로그램을 위해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해 왔고, 고민 끝에 그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하였습니다.

LCK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LCK 제작진은 더 나은 방송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