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알려진 렘데시비르가 24개 병원 중증환자 49명 모두에게 공급이 완료됐다.
앞서 투여 받은 42명 중 27명의 중증도 변화를 살핀 결과 호전된 사례는 9명이었다. 15명은 뚜렷한 변화를 나타내지 않았고, 3명은 도리어 상태가 악화됐다.
한편 이날 0시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33명 증가했다. 또 정오 기준 광주 방문판매 모임 관련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환자가 141명에 달했다. 추가 확진자는 휴대폰 매장 관련이다.
해외유입은 19명으로, 미주 4명(미국 3명ㆍ멕시코 1명), 아프리카 4명(남아프리카공화국 2명ㆍ에티오피아 2명), 중국 외 아시아 11명(카자흐스탄 5명ㆍ우즈베키스탄 2명ㆍ필리핀 1명ㆍ키르기스스탄 1명ㆍ이라크 1명ㆍ러시아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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