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대전시 코로나극복 일자리 8,000개 제공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대전시 코로나극복 일자리 8,000개 제공

입력
2020.07.14 11:22
0 0

취업취약계층과 휴ㆍ폐업 자영업자 등 대상
8월부터 5개월간 생활방역 지원 등에 투입
15~25일 시ㆍ자치구에서 신청받아 선정

대전시 청사 전경

대전시 청사 전경


대전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부터 5개월간 8,000여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코로나19극복 대전형 희망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363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2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취업취약계층,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 휴ㆍ폐업 자영업자, 특별고용ㆍ프리랜서ㆍ플랫폼 종사자 등 생계지원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필요시 사업특성에 따라 신청자가 청년연령인 34세 이하인 경우 제한사항 없이 우선 참여할 수 있다. 

일자리 분야는 코로나19 극복에 역점을 두어 △생활방역 지원 △공공업무 긴급지원 △골목상권ㆍ소상공인 회복지원 △공공휴식공간 개선 △문화ㆍ예술 환경개선 △기업밀집지역 환경정비 △청년 지원 등이다.  

사업기간은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최대 5개월이며, 시급은 8,590원이다. 근로시간은 주 15~30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사업특성과 사업장 여건, 참여자 연령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1인당 임금은 월 67만원에서 최대 180만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생계지원의 시급성을 감안해 사업을 최대한 빨리 추진키로 하고 15일부터 24일까지 시와 자치구에서 동시에 신청을 받고, 이달 말까지 선발을 완료해 다음달 3일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모집공고와 신청 및 구비서류 등은 워크넷이나 시ㆍ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현덕 일자리경제국장은 "코로나19가 가져온 전례없는 위기에 희망일자리 사업이 시민들의 생계안정과 경제 활력을 높이는데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취업 취약계층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