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산. 라이트하우스 제공
MBC 월화 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가 종영을 앞둔 가운데 배우 박호산이 소감을 밝혔다.
박호산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밤낮없이 좋은 작품을 위해서 구슬땀을 흘려주신 감독님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들과 배우들에게 감사하며, 다른 작품으로 좋은 인연을 계속해서 이어갔으면 좋겠다"며 함께 고생한 '저녁 같이 드실래요'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특히 이번 작품은 저의 첫 멜로 연기를 보여드린 작품이라 더욱 기억에 남는다. 키에누라는 캐릭터와 어울리는 가볍지만 깊이도 담겨있는 유쾌한 로맨스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처음 도전하는 로맨스라 쑥스럽기도 하고 어렵기도 했다. 드라마를 시청해주신 분들께 잠시나마 즐거운 웃음을 드렸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저녁 같이 드실래요'를 지금까지 시청해주시고 많은 사랑과 응원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 마지막까지 여러분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힐링을 드리고 싶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과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박호산은 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 장난기 넘치고 꾀죄죄한 미스터리 한 동네 노숙자 키에누에서부터 생각과 속이 깊은 정신과 의사 김현우까지, 하나의 캐릭터를 통해 상반되는 매력을 다채롭게 표현하며 극에 재미와 깊이를 더했다.
특히 남아영(예지원)과의 후진 없는 진득한 어른 로맨스로 짜릿한 재미를 선사했을 뿐만 아니라, 과거 환자였던 정재혁(이지훈)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온 진심을 다해 다독이는 찐의사의 면모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처럼 박호산은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며 명품배우로서의 진가를 톡톡히 발휘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