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김보희가 활동이 뜸했던 이유를 공개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김보희의 인생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김보희는 가족들과 함께 무관중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라이브 공연에 나섰다.
팬들의 기다림 속에도 그동안 활동이 뜸했던 이유에 대해 그는 "아마 대한민국에서 계약을 제일 많이 한 가수 중 한 명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보희는 "미국 가서 녹음하고 제작비를 몇억 들였는데 회사 내부에서 매니저들의 횡령 문제가 생겼다. 회사가 공중분해되고 저도 중간에 붕 떠버려서 앨범을 덮어버린 적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또 계약을 하고 앨범 녹음을 하고 있는데 고발 프로그램에서 낯익은 장소가 나오는데 우리 사무실이더라. 안 될 때는 뭘 해도 안 되더라"고 전했다.
소속사 문제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은 김보희는 자연스럽게 경제적 위기도 겪었다. 그는 "그때가 많이 힘들었다. 그 이후로 업소 생활도 했다. '업소면 어떤가, 노래를 하고 싶은 것이지 유명해지고 싶어서 노래한 것도 아니지 않나. 난 노래를 하고 있고 관객들은 내 노래를 듣고 있다'고 생각하니 일이 많이 재밌어 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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