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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 "내가 진지하면 사람들이 웃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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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 "내가 진지하면 사람들이 웃더라"

입력
2020.07.1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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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 '오케이 마담' 스틸컷

배정남. '오케이 마담' 스틸컷

배우 배정남이 웃음을 주기 위해 오히려 더 진지하게 연기에 임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배정남은 13일 오전 진행된 '오케이 마담'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허당끼도 있는 캐릭터이지만 저는 진지했다.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는 재미와 웃음이 있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진지하면 다른 사람들이 웃더라. 그렇기 때문에 진지함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극 중 항공사 신입 승무원 현민 역을 맡은 배정남은 "실제 승무원들이 배우는 곳에 가서 승무원들이 하는 일을 배웠다. 행동도 하나하나 다 배웠다"고 회상했다.

국내 최초 비행기 납치를 소재로 한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액션 코미디 영화다.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등이 출연하며 다음 달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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