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카자흐스탄 국적 2명 퇴원 후 142일만에? 0명
동국대 경주병원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0명이 됐다.
동국대경주병원에 따르면 지난 8일 카자흐스탄 국적 확진자 2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뒤 13일 현재까지 신규확진자 입원이 없어 신종코로나 입원환자 '0명'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2월18일 첫 확진자 입원 후 신종코로나 입원환자가 단 1명도 없게된 것은 142일만이다.
동국대 경주병원은 지난 2월 신천지대구교회와 청도대남별원발 집단감염사태 이후 경북지역 환자 진료의 중심으로 활약해 왔다.
특히 국내 최연소인 생후 45일된 영아 확진자도 이동석 병원장 등 소아과전문의와 간호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38일만에 엄마와 함께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할 수 있게 했다.
이동석 동국대 경주병원장은 "코로나19 감염증 예방과 확산방지에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과 응급실을 비롯한 모든 의료진들의 헌식적인 노력에 감사를 드린다" 면서 "아직까지 코로나19는 종식되지 않은 현재 진행형으로 감염병 추가발생에 대비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총력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