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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신종코로나 위기극복 독후감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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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신종코로나 위기극복 독후감공모

입력
2020.07.1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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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책 하나 구미 운동 일환… 9월8일까지 접수

경북 구미시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책 읽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의 책 전국 독후감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경북 구미시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책 읽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의 책 전국 독후감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경북 구미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피폐해진 심신을 위로하고, 책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13일부터 9월 8일까지 ‘2020년 구미시 올해의 책 전국독후감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초등 중등 고등부와 일반부 4개 부분으로 나눠 한다. 구미시민뿐 아니라 전국민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독후감 공모 도서는 구미시가 2020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한 △어린이도서 체리 새우: 비밀글입니다(저자 황영미) △일반도서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김초엽)이다.

독후감은 대상 도서를 읽고 느낀 점을 A4용지(활자크기 13포인트, 줄간격 160% 기준)로 초등은 1, 2매, 중등 2, 3매, 고등 3, 4매, 일반부는 3~5매 분량을 한글파일로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 신청서와 함께 구미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lib.gumi.go.kr)  전국독후감공모 게시판에 비공개로 게시하거나 이메일(kvory@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문학인과 독서분야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독후소감과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후 부분별 대상 최우수 우수 장려 등 76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10월12일 도서관 홈페이지와 개별통보로 발표한다. 

시상은 10월에 열 예정인 북콘서트 때 하고, 수상작은 도서관 홈페이지와 사업보고서에 수록할 예정이다.

류상훈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 “이번 독후감 공모전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롭게 달라진 일상 속에서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책을 통해 지친 생활을 아름답게 가꿀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추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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