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카와, 3차 연장 끝 토머스 꺾고 PGA 통산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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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카와, 3차 연장 끝 토머스 꺾고 PGA 통산 2승

입력
2020.07.13 06:59
수정
2020.07.1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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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모리카와가 13일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 최종일 우승을 차지한 뒤 우승컵에 입을 맞추고 있다. USA투데이스포츠 연합뉴스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연장 3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저스틴 토머스(미국)를 꺾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총상금 620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모리카와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ㆍ7,45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모리카와는 토머스와 같은 타수를 기록해 연장전에 돌입했다. 모리카와는 1ㆍ2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리다가 3라운드에서 이븐파로 주춤하며 3위로 떨어졌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다시 힘을 냈다. 반면 3라운드를 모리카와에게 3타 앞선 단독 선두로 마쳤던 토머스는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를 쏟아내 모리카와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18번 홀(파4)에서 열린 연장 1차전에서 토머스가 먼저 15.2m 장거리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모리카와도 7.3m짜리 버디 퍼트를 넣어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다. 연장 2차전에서 모리카와와 토머스는 나란히 파를 기록했다. 10번 홀(파4)로 자리를 옮겨서 열린 연장 3차전에서 승부가 갈렸다. 모리카와는 버디 퍼트를 아쉽게 놓쳤지만, 파 퍼트에 성공해 우승을 확정했다. 토머스는 티샷이 페어웨이 오른쪽 나무 뒤에 떨어지는 바람에 우승에서 멀어진 상태였다.

모리카와는 지난해 7월 배러쿠다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통산 2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는 지난해 6월 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에서 데뷔한 이후 24번째 출전 만에 2승째를 올렸다. 23번째로 출전한 지난달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처음으로 컷 탈락하며 데뷔 후 22개 대회 연속 컷 통과 행진이 중단됐지만, 그 다음 출전한 대회에서 바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데뷔 후 최다 연속 컷 통과 부문에서는 타이거 우즈(25회ㆍ미국)에 이어 모리카와가 역대 2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임성재(22)와 2018-2019시즌 신인왕 경쟁을 펼치기도 했던 모리카와는 지난달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선 대니얼 버거(미국)에게 연장전 패배를 당했지만 이번 극적인 우승으로 아쉬운 기억을 지웠다.

세계랭킹 5위인 토머스는 통산 13승이자 PGA 투어 선수 중 가장 먼저 시즌 3번째 승리를 노렸지만 다음으로 기회를 미뤘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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