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성이 과거 아들을 위해 머리카락을 파란색으로 물들였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 지석진 황제성 양세찬이 함께 차를 타고 가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종국은 황제성의 노란색 머리에 관심을 보였고, 황제성은 "파란색으로 염색한 적도 있다. 아들이 파란색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듣던 지석진은 황제성에게 "아들이 좋아하면 삭발을 할 수도 있냐"고 물었다. 이에 고민하던 황제성은 "아들이랑 타협을 봐야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김종국이 "아내가 삭발을 원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모두에게 질문을 던지자, 옆에 있던 양세찬은 "난 할 것"이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반면 지석진은 "당연히 안 한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황제성은 "나도 같은 생각"이라며 "아이가 원하면 생각해보긴 할 것 같다"고 거들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영상으로 지켜보던 서장훈은 신동엽에게도 "아내가 원하면 삭발을 할 거냐"고 물었다. 이에 신동엽은 "바로 할 것"이라고 답해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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