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 신생기업(스타트업)인 뤼이드는 12일 미국 실리콘밸리에 해외 사업을 총괄하는 별도 법인 뤼이드랩스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뤼이드랩스 법인장은 해외 온라인 학습 플랫폼 기업 K12닷컴과 미 대입자격시험 ACT를 주관하는 시험기관 ACT사에서 아시아 지역 총괄을 역임한 데이빗 이가 맡았다.
뤼이드랩스는 미국을 중심으로 남미, 중동 등 세계 각국에서 AI 기반의 학습 솔루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데이빗 이 뤼이드랩스 법인장은 “교육 분야의 AI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해외 각국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뤼이드는 이번 해외 법인 설립을 통해 AI 기술로 세계 교육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계획이다. 또 국내외 공교육 및 자격증 시험과 기업 내부의 직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AI 튜터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발표할 방침이다. 장영준 뤼이드 대표는 “중요한 시기에 해외 법인을 설립해 기대가 크다”며 “독보적 AI 기술로 해외 교육 시장의 근본적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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