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멤버 선데이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선데이는 1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모델 출신 연하의 회사원과 결혼식을 올린다.
당초 지난 3월 1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던 두 사람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한 차례 결혼식을 연기 한 바 있다.
이날 결혼식은 가족, 친지 등과 함께 소규모로 진행된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을 고려해, 기자회견과 포토월 등 관련 행사는 열지 않는다.
선데이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당시 선데이는 "저의 존재 자체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나타났다. 가수로서 연예인 만으로서의 제가 아닌 나약한 진보라의 모습으로 불안하고 미숙한 진짜 제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 주고 보듬어 주는 사람"이라고 예비 신랑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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