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이 12일 “병무청장은 가수 김호중과 관련해 어떤 누구와도 접촉하거나 부탁 받은 사실이 없다”며 트로트 가수 김호중씨의 병역 특혜 로비와 관련된 의혹을 일축했다. 김씨의 전 매니저는 앞서 김씨 팬카페에서 활동했던 50대 여성이 병무청장에게 김씨의 입대 시기를 연기해달라고 부탁했다고 주장했다.
병무청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김씨와 관련해 사실에 입각한 보도를 당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병무청은 이어 “현재 김씨는 재신체검사 중에 있으며 병무청에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병역의무를 부과할 예정임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1991년생인 김씨는 지난달 입대 영장을 받았으나 한 차례 연기하고 재검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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