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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빅' 양세찬, 인생 첫 MC 도전에 "이거 못하겠다" 연발…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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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빅' 양세찬, 인생 첫 MC 도전에 "이거 못하겠다" 연발…왜?

입력
2020.07.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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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빅리그'가 2020년 3쿼터 2라운드에서도 특별한 웃음을 선사한다. tvN 제공

'코미디 빅리그'가 2020년 3쿼터 2라운드에서도 특별한 웃음을 선사한다. tvN 제공


개그맨 양세찬이 ‘코미디빅리그’의 ‘랜선극장 초이스’ MC로 나선다.

12일 방송되는 tvN 개그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에서는 2020년 3쿼터 2라운드가 공개된다. 그 중 ‘랜선극장 초이스’의 양세찬이 인생 첫 MC를 맡아 고군분투를 펼친다. 또한 EXID 솔지도 깜짝 출격해 업그레이드된 웃음을 전한다.

‘랜선극장 초이스’는 이번 쿼터에서 방청객의 참여 폭을 더욱 확대해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MC부터 배우와 대사까지 모든 선택을 랜선 관객들 손에 맡긴 것이다. 지난주에는 MC로 분한 황제성과 더불어 오랜만에 방청객들과 소통한 출연진들의 화려한 애드리브가 폭소를 안기며 첫 라운드 1위를 차지했다.

이날은 양세찬이 MC로 변신해 포복절도를 선사한다. “MC를 보면서 꿀 빨고 싶다”던 양세찬은 막상 MC에 당첨되자 초유의 사태를 일으키며 스튜디오를 당황케 만든다. 대사를 제대로 외우지 못해 어리바리 하는가 하면, 어색한 진행을 이어가며 “이거 못하겠다”를 연발했다는 전언이다. 황제성 문세윤 최성민의 짓궂은 놀림에 과장된 액션으로 화답해 흥미진진함을 돋운 병아리 MC 양세찬의 맹활약은 이날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솔지는 ‘선데이 아메리카’ 코너에서 존재감을 뽐낸다. ‘선데이 아메리카’는 특급 게스트와 알찬 공연이 어우러진 미국식 토크쇼 형식의 코너로, 솔지는 한국에서 온 K-POP 여전사로 깜짝 등장한다. 기상천외한 개인기 도전에 나서는 솔지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능청스러운 연기력마저 선보이며 꽉 찬 볼거리를 책임질 전망이다. 그뿐만 아니라 이용진 김용명 예재형 등 출연진들과도 찰떡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완벽한 호흡을 맞췄다.

한편 지난주 3쿼터의 포문을 연 ‘코빅’은 1위를 기록한 ‘랜선극장 초이스’의 뒤를 이어 ‘헤비멘탈’ ‘코빅 총회’ ‘2020 수퍼차 부부’ ‘라떼 is 홀스’가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헤비멘탈’ 코너는 안영미 이국주의 특급 입담으로 첫 방송부터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날도 랜선 방청객들이 방송 수위를 우려할 정도의 파격적인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코빅 총회’에는 지난주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김두영이 양세찬 이진호 이상준이 속한 인기 개그맨 그룹에 합류, 시청자들의 배꼽을 저격한다. ‘나는 ‘코빅’을 위해 뭘 했나’를 주제로 토크를 벌이는 중 인기 개그맨을 향한 비인기 개그맨들의 도발도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는 전언이다.

이 밖에도 ‘2020 수퍼차 부부’ 코너에서는 홍윤화와 김민기, 강재준과 이은형 부부의 부부간 디스전이 벌어지며, ‘라떼 is 홀스’의 장도연은 전지현으로 분해 추억의 테크노 댄스를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비밀 병기를 준비한 상황이다. 과연 이번 주 ‘코빅’에서는 어떤 코너가 1위에 오를지 이목이 집중된다.

랜선 방청객들이 함께 하는 ‘코미디빅리그’ 2020년 3쿼터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5분에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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