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의 노래' 닭볶음탕 집 알바생 김도연 씨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KBS 방송 캡처
'한국인의 노래' 닭볶음탕 집 알바생 김도연 씨가 전인권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1 '한국인의 노래'에서는 닭볶음탕 집 알바생 김도연 씨의 노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도연 씨는 "지금 하고 있는 밴드는 1년 조금 넘었다. 그전에는 객원 보컬이나 게스트 보컬 활동을 5년 이상 했다"라며 "가이드 작업 중 유명한 거는 '불후의 명곡' 편곡 과정에서 정인 선배님이 서유석의 '가는 세월'을 부른 적이 있다. 그걸 먼저 가이드 했었다"라고 말해 최수종의 놀라게 했다.

'한국인의 노래' 김도연 씨가 전인권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KBS 방송 캡처
가이드 녹음을 계기로 정인 무대의 코러스와 지난해까지 4년간 전인권 밴드에서 코러스로 활동하며 노래의 꿈을 키웠다.
"전인권 씨와 친했겠다"라는 최수종의 질문에 김도연 씨는 "친했다기보다 좋았던 게 이것은 선택받은 자들이라고 생각한다. 인이어로 (목소리를) 바로 들으니까. 무대에서 가장 솔직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조언도 해주냐는 물음에 그는 "밴드를 한다고 하니까 '언제까지 코러스 하겠냐'라고 하시면서 '너의 음악에 집중하면서 2시간 동안 공연을 끌어갈 수 있을 정도로 해야 한다'라고 했다"라며 "느낌이 되게 짠하고 감사하고, 복합적인 감정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인의 노래'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40분 KBS1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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