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차질 없으면 개막전 선발"…토론토 단장의 무한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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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차질 없으면 개막전 선발"…토론토 단장의 무한 신뢰

입력
2020.07.10 16:04
수정
2020.07.11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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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류현진이 8일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마스크를 쓰고 캐치볼 훈련을 하고 있다. 토론토 구단 SNS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긴 시간이 흘렀지만 류현진(33ㆍ토론토)의 위상은 변함없었다.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10일(한국시간)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 캐나다'와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에 대해 "몸 상태가 환상적일 정도로 좋다. 큰 차질이 없다면 개막전에 맞춰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전체 1위(2.32)에 오른 류현진은 7년간 뛴 LA 다저스를 떠나 토론토와 4년간 8,000만달러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했다. 구단 역사상 최고 대우를 마다하지 않은 토론토가 류현진을 1선발로 낙점한 건 당연한 일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팀 당 60경기의 초미니 시즌으로 치러지게 됐지만 토론토의 기대는 크다. 앳킨스 단장은 "류현진이 그렇게 성공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며 "그는 일관성이 있고, 꾸준하고, 까다롭지 않다. 그는 주위의 사람들을 편안하게 만든다. 경쟁과 훈련을 즐긴다"고 치켜세웠다.

류현진은 3월 중순 코로나19로 시범경기가 중단된 뒤에도 토론토의 스프링캠프가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남아 개인 훈련을 이어갔다. 우여곡절 끝에 시즌 개막이 결정되고 토론토로 이동한 그는 전날 첫 라이브 피칭을 소화하는 등 순조롭게 여름 캠프를 소화하고 있다. 토론토는 오는 25일 오전 7시 40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서 탬파베이와 개막전을 치른다. 개막전 선발투수 류현진과 탬파베이의 주축 타자로 자리잡은 최지만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류현진의 선발 맞상대는 2018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이자 지난 시즌 개막전 선발인 블레이크 스넬이 유력하다. 스넬은 2018시즌 21승 5패 평균자책점 1.89로 맹활약했지만, 지난 시즌엔 6승 8패 평균자책점 4.29로 부진했다. 또 다른 후보인 찰리 모턴은 메이저리그에서 12시즌 동안 활약한 베테랑 투수로 최근 3년 연속 10승 이상,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도 16승 6패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하며 팀의 실질적인 에이스로 활약했다.

성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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