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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친구들' 감독 "현실 밀착 미스터리, 종합선물세트 같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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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친구들' 감독 "현실 밀착 미스터리, 종합선물세트 같은 작품"

입력
2020.07.1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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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친구들' 송현욱 감독(오른쪽)이 장르적으로 특별한 매력을 소개했다. JTBC 유튜브 캡처

'우아한 친구들' 송현욱 감독(오른쪽)이 장르적으로 특별한 매력을 소개했다. JTBC 유튜브 캡처


'우아한 친구들'이 종합선물세트 같은 매력을 예고했다.

송현욱 감독은 10일 오후 진행된 JTBC 새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작품의 장르에 대해 소개했다.

'품위 있는 그녀' 'SKY 캐슬' '부부의 세계'를 잇는 또 하나의 JTBC표 서스펜스물로 기대를 모은다는 점에서 송현욱 감독은 "지난해 12월에 촬영이 마무리됐다. 저도 어떤 내용인지 다시 생각해보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래도 송현욱 감독은 "현실 밀착 미스터리라는 점이 '우아한 친구들'의 차별점이다. '위기의 주부들' 남자판과 여자판이 동시에 있다. 현실 속에서 힘겹게, 그러나 희망차게 살아가는 중년 부부의 희로애락을 따라간다. 그러면서 관계와 신뢰에 대해 의심하는 서스펜스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송현욱 감독은 "미스터리가 동시에 있어서 한 마디로 정리하기 힘든 종합선물세트 같은 작품"이라고 예고했다.

이와 관련해 유준상은 "보기 어려웠던 이야기의 틀을 갖고 있다. 사람들의 심리가 생각해보게 하는 재미를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우아한 친구들'은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으로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생긴 20년 지기 친구들과 그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유준상 송윤아 배수빈 한다감 김성오 김혜은 등이 출연하며, 이날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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