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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특허] 메인

입력
2020.07.17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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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생활방식은 물론이고 자유무역을 기반으로 한 전 세계적 분업체계도 균열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발표한 ‘코로나19이후 경제구조 변화와 우리 경제에의 영향’ 보고서에서 이번 코로나19가 탈세계화, 디지털경제 확산, 저탄소경제로의 전환 등과 같은 트렌드를 가속화하는 촉매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기존 산업은 위기에 직면한 반면 비대면을 내세운 ICT 기업들은 코로나19가 불러온 변화를 기회 삼아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코로나19로 높아진 언택트 수요를 고려한 비접촉방식의 스마트 보안기술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생체인식기술을 활용한 보안 솔루션은 사물인터넷, AI 기술 등이 활용된 스마트홈, 스마트 빌딩 등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어 향후 적용 범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코로나19로 매력도가 높아진 시장은 에듀테크 분야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에 친숙한 디지털 원주민이 주요 학력층으로 등장하면서 에듀테크 시장의 성장을 지지하는 가운데, 블렌디드 러닝(오프라인 수업 시 온라인 학습을 병행)이나 플립 러닝(온라인 선행학습 이후 오프라인에서 토론) 등의 온오프라인 혼합 교육 방식이 적극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일보사는 이러한 국내 특허시장의 현황을 반영, 특허 사업화 전략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원하며 궁극적으로 국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올해로 14회째 ‘2020 상반기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을 진행했다. 총 310여개의 기업이 엄격한 심사를 받은 가운데 86개 기업/기관의 우수 특허 기술이 최종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전문성, 경쟁력, 생산성, 지적재산권 등 기술성과 상품시장 마케팅, 품질인증 경영 등 사업성을, 그리고 제품디자인과 브랜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는 생활, 전기/전자, 기계/건설, 생명공학/화학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했다.

2020년에는 ‘2020 제14회 상반기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이 기업들에게 큰 용기와 도전의 기회를 주며 소기업들이 자립해 성장할 수 있는 조력자의 역할이 되길 희망한다. 또 연구 분야별로 맞춤형 평가가 다양화돼 소외 분야에 대한 지원강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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