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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미연합군사훈련 일정조정 적극 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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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미연합군사훈련 일정조정 적극 검토해야"

입력
2020.07.0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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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자료를 살피고 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자료를 살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9일 남북관계와 관련해 "다음달로 예정된 한미연합군사훈련 일정 조정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2017년 한미군사훈련 연기조치가 남북관계 개선 단초를 마련했다는 점을 감안해야"며 이 같이 말했다.

조 의장은 그러면서 "본격적인 남북관계 복원을 위해 국회차원의 법적 제도적 노력은 물론 관련 부처의 인사공백이 장기화되면 안 된다"고 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을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남북대화 복원과 합의이행은 북미협상으로 이어질 노둣돌"이라며 "남북관계 악화시키는 대북전단 금지 법안도 7월 임시국회 내에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민주당은 미래통합당이 야당 몫 국회 부의장을 일단 거절했지만, 국회법에 따라 국회 정보위원장을 선출해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도 조속히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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